[특징주]아이스크림미디어, 공모가 대비 약세로 코스닥 데뷔

by이정현 기자
2024.08.30 09:16:0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가 공모가(3만2000원) 대비 약세로 코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공모가 대비 10.16%(3250원) 내린 2만 8750원에 거래 중이다. 2만 970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공모가에 근접한 3만 1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2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올해 코스닥 시장 최대 공모 규모로, 올 하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2002년 시공테크의 콘텐츠 사업 부문이 분사해 설립했다. 초기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벌이다 디지털 교육 시장이 성장하자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변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앞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31.3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엔 국내·외 기관이 561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하단인 3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