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FOMC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다우, 사상 최고치

by이용성 기자
2024.01.31 08:07:29

다우 0.35%↑·S&P 0.06%↓·나스닥 0.76%↓
MS·알파벳 실적발표…매출 각각 컨센 상회''
미국 12월 구인건수 3개월 만에 최고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앞두고 혼조를 보였다. 다만,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12월 구인건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특히 미래 먹을거리인 클라우드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나는 등 성장이 두드러졌다. 알파벳도 지난 4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다음은 3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를 보여.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쳐.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파악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작년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건으로 전월 대비 10만건 증가, 이는 시장 전망치(880만건)를 웃도는 수치.

-다만 임금상승을 유발하는 자발적 퇴직자수는 줄어들면서 미국인들이 이직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

-30일(현지시간)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의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114.8(1985=100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

-소비자신뢰지수는 11월(102.0), 12월(108.0) 등 석달연속 상승세를 보여.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놔.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2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혀, 이는 월가 예상치(611억2000만달러)를 웃돈 수치, 주당 순이익은 2.93달러로, 시장 예상치(2.78달러)보다 높아.

-특히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나면서 미래 먹을거리인 클라우드 성장이 두드러져.



-알파벳은 지난 4분기 매출이 863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853억3000만달러)를 웃돈 수치.

-주당 순이익도 1.64달러로 시장 예상치(1.59달러) 보다 높다.

-다만, 핵심 캐시카우인 광고매출은 65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590억4000만달러) 대비 10%가량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인 660억6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해.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 18세 미만 아동 인구가 20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돼.

-3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0∼17세 아동 인구는 707만7천206명, 2014년 아동 인구 대비 23% 줄어.

-특히 올해는 전체 아동 인구 700만명 선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 나와.

-지난해 한일 양국의 관광객이 상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31일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232만명으로 한 해 외국인 관광객 1103만명의 21.0%를 차지.

-이는 한일 정상회담에 따른 양국 관계 개선과 한류, 엔저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 일본 관광객이 1위를 차지한 것은 2012년 이후 11년 만.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진출.

-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서 승리해.

-한국은 호주와 내달 3일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