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진, 코넥스→코스닥 첫날 '따상'…공모가比 160%

by이용성 기자
2023.02.20 09:06:5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노진(344860)이 코넥스에서 코스닥로 이전 상장한 첫날 공모가 대비 두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에 올랐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이노진은 시초가 6000원보다 30% 오른 7800원에 거래 중이다 .

이노진은 공모가 3000원보다 두배 오른 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찍었다. 공모주 청약 투자자라면 160% 수익을 올린 셈이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완화 제품·피부 항노화 관리 제품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탈모 초기 예방과 진단부터 개인 맞춤형 치료와 관리까지 탈모치료 솔루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진은 앞선 수요예측에서 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도 1643.88대 1로 집계되면서 흥행몰이를 했다.

이노진은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으로 두피케어 및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하고, 인허가 임상 연구 등 R&D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홈쇼핑 채널 진출 등 마케팅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