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마이데이터 사업 'U플래너' 서비스 출시

by이윤정 기자
2023.01.13 09:00:2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비벨록스는 마이데이터 사업 ‘아차’의 서비스명을 ‘U플래너’로 변경하고, 기존의 고정지출관리 서비스에 수입과 지출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계부와 수입과 지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공동관리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비밸록스 마이데이터 사업 ‘U플래너’ 서비스 화면 (사진=유비벨록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U플래너의 가장 큰 변화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된 금융거래내역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수입과 지출을 날짜별, 카테고리별, 결제수단별로 보여주는 가계부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MZ세대의 가계지출 관리 성향을 고려해 부부, 연인 등 2명이 함께 수입과 지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가계부 공동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가계부 기능은 이용자의 지출내역을 정기지출, 변동지출, 할부지출로 구분했다. 정기지출은 대출이자, 보험료, 생활 구독료 등을 사용자가 지출예정 항목에 따라 한 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변동지출은 사용자가 예산을 설정할 경우 지출 추이 및 예산 대비 지출 현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할부지출은 구분 표기하여 소비자가 쉽게 계획적인 가계 지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지출 및 카드 사용내역을 바탕으로 한 소비 분석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화면구성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 또한 최적화했다. 정기적인 소비처와 주사용 분야는 물론, 예상 지출일 등을 보여줌으로써 합리적인 소비와 필요 자금 조달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정된 금융일정과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은 물론 본인이 희망할 경우 푸시 알림으로 전송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앞으로의 자금 흐름에 따른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U플래너 업무담당자는 “향후 자산관리, 은퇴관리, 건강관리 등 비금융권 및 핀테크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경험을 더욱 강화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금융 일정을 편집할 수 있는 커스텀 기능, 미납정보안내, 소비내역 분석, 무료신용등급 조회, 카드혜택정보, 금융상품 추천, 연말정산 팁과 절세방법 등 다양한 혜택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일정과 정보들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U플래너 공동관리 자산공유 이벤트는 1월 16일부터 U플래너에 가입하고 자산 1개 이상 공유 시, 1500커플(3000명)에게 편의점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비벨록스 U플래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