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미성년자 음주예방 신분증 검사 캠페인
by정병묵 기자
2022.11.17 09:03:1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오비맥주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이자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음주를 많이 접하게 되는 11월을 맞아 미성년 음주예방 ‘귀하신분(ShowID)’ 캠페인을 펼친다.
|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왼쪽)이 ‘옥희’ 서울 강남점에서 주류 주문 시 신분증 확인을 독려하는 ‘귀하신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오비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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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분’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의 음주 등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 시 더욱 철저한 신분증 확인으로 청소년의 주류 접근을 낮추는 오비맥주의 미성년 음주예방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의 무지개맥주, 동네포차주민, 꽃다운주점, 옥희 강남점, 부산 서면 청불 등 172개의 주류 판매업소와 함께한다. ‘귀한 사람’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캠페인명에 담았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의 172개 주류 판매 매장은 이미 입장 시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거쳐 미성년자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지만 신분증 도용과 위조 등의 부정 사용에 대비해 더욱 철저하게 신분증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주류판매자의 책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미성년의 주류 접근을 낮추기 위해 ‘귀하신분’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11월 17일부터 30일 사이 ‘귀하신분’ 캠페인에 동참하는 전국의 무지개맥주 매장, 동네포차주민, 꽃다운주점, 옥희 강남점, 부산 서면 청불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각 매장에 설치된 이벤트 안내문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아이패드 미니와 다이슨 에어랩, 발뮤다 토스터, 갤럭시 워치S, 닌텐도 스위치,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