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달까지 동인천역 상인대학 교육 진행
by이종일 기자
2021.05.13 09:09:4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동구 송현동 미림극장 2층에서 ‘동인천역 상인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의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을 이끌 지역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상점가) 상인의 역량 강화, 지역문제 파악, 혁신의 필요성 공감, 소통·대화의 장 마련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주민협의체 회원(전통시장·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30명의 수강신청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17일부터 한 달간 유통환경 변화와 대응, 상인정신과 의식혁신, 상인조직 활성화, 고객관리, SNS 마케팅 등의 교육을 받는다.
한편 시는 상인대학 교육 이후 동인천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목표와 세부 전략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인천역 상인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변화·혁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