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울 성동구, 뚝섬유수지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by김기덕 기자
2019.03.08 08:32:09

생활밀착형 SOC사업 공모 선정… 30억원 확보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성동구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이 지원되는 생활밀착형SOC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여가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성동구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가칭)를 건립하기로 했다.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유수지에 연면적 4778㎡,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센터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소규모 풋살장, 조깅트랙 등의 체육시설과 공영형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정보통신 학습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196억원으로 체육기금 30억원, 편익시설 지원 국시비 60억 외 구비 106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구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 등 각종 제반 절차를 거친 후, 올해 말 설계공모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생활밀착형 SOC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빗물펌프장에서 바라본 뚝섬유수지 모습.(성동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