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안철수 "호응 좋았다..좋은 결과 기대한다"
by김재은 기자
2018.06.13 11:12:55
13일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감사인사 후 오후 8시께 바른미래당 개표상황실 방문 예정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 씨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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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지난 7년간 서울시정에 대한 평가를 마음에 가지고 투표로 평가해주실 것”이라며 “최선을 다했다. 호응도 좋았던 만큼 좋은 결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늘푸른아파트 투표소에서 투표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후보 단일화 없이 왔는데 표를 많이 몰아주실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제 딸과 가족과 함께 투표하려고 (본투표일을) 기다렸다”며 “대한민국이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놓여있다. 많은 시민분들이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아주 걱정스러운 마음이 커졌다”며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주장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 한미군사훈련은 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검증인데, CVID중 V와 I가 빠졌다. 그중에서도 V 검증이 빠진게 걱정된다”며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준비하고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투표이후 오늘의 일정에 대해선 “그동안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도 드리고, 그럴 생각”이라며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는 개표상황실에 가서 만나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개표상황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