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취득세 감면 연장에 일제히 '환호'

by김대웅 기자
2013.03.25 10:05:2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부동산 취득세 감면 기간이 연장됐다는 소식과 함께 건설주가 동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58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 거래일 대비 5.2% 상승한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도 2~3%대 강세다. 현대산업(012630)은 6% 넘게 올랐다. 코스피 건설업 지수는 3% 가까이 상승하며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지난해 말 자동 소멸된 부동산 취득세 감면을 올해 6월 말까지로 연장하는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거래분에도 모두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취득세 감면 연장 법안 확정은 부동산 거래 회복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추가적인 종합 대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