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2.12.14 10:50:1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14일 서울 서초 올레캠퍼스에서 일본 최대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자인 ‘DeNA’와 모바일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999년 창립된 DeNA는 일본에서 45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DeNA 가입자의 게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개발사들의 효과적인 해외 진입 전략을 짤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또 앞으로 올레마켓과 모바게에 양질의 콘텐츠를 교류하며 지속적인 협력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 전무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KT 콘텐츠의 해외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며 “국내 우수 콘텐츠가 해외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으로 마케팅 전략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