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반값에 드려요"

by정재웅 기자
2012.11.29 09:50:06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GS샵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반값에 선보인다.

GS샵은 오는 30일저녁8시35분부터1시간 동안 우리나라 대표 문학전집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300권’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판매되는 상품은 지난98년8월에 출간한1권 ‘변신이야기’(오비디우스 지음, 이윤기옮김)부터 올해11월 출간한 시인 겸 소설가 이상의 모든 소설을 수록한 ‘이상 소설 전집’까지300권이 모두 포함된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춘향전’, ‘날개’(이상), ‘감자’(김동인), ‘호밀밭의 파수꾼’(샐린저), ‘동물농장’(오웰), ‘데미안’(헤세), ‘고도를 기다리며’(베케트), ‘거미여인의 키스’(마누엘 푸익), ‘위대한 개츠비’(피츠제럴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등 청소년들뿐 아니라 성인들이 꼭 읽어야 할250개국 작가175명의240개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300권 중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25명의 작품 62권이 포함됐으며 서울대가 선정한 ‘동서양 고전200선’ 중17종,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50선’ 중12종,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고전백선’ 중13종도 포함된다.

300권 전권GS샵 론칭 기념으로 낱권 정가 구입시297만5500원에서 반값 할인된149만9000원에 판매되며 방송 중 주문고객에 ‘예스24 이북리더기 크레마 단말기’(12만9000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전자책 베스트20권’(14만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용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더욱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공보성 GS샵 교육문화팀장은 “최근 직장인들의 교양 쌓기를 위한 ‘고전 읽기 붐’과 대학입시와 논술을 준비하는 중고생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에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