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12.08.30 10:05:4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호텔이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에 위치한 5성급 레전드 호텔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30일 롯데그룹은 일본과 베트남 합작금융사가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 호텔 지분 70%를 700억원대에 인수하기로 하고, 현재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레전드호텔은 283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로 호찌민시의 대표적 호텔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았고 현재 협상 진행 상황이 좋아 최종 계약에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측도 “인수 마무리 단계”라며 “베트남 중부 다낭의 특급호텔 추가 인수 여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