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3.29 08:44:4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9일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포스코(005490)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자체적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번 주 후반 철강 가격을 14~15% 인상할 계획"이라며 "이는 10% 정도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던 당초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이는 원자재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작년 8월 이후 지연됐던 인상이 단행되는 것으로 하위 업체들에서의 강한 수요와 일본 철강생산 차질로 타이트해진 수급 상황을 반영한 조치"라며 "2분기 예상되는 철광석 및 점결탄 계약 가격 인상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