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06.11 09:50:59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모두투어(080160)가 충청남도 서천군과 관광협약을 맺고 `재래시장 러브투어`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천군 지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상품은 7월12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출발한다. 당일 버스여행 상품으로 가격은 1만1000원이다.
서천군 특산품인 모시를 전시해놓은 한산모시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1500년 전통을 잇는 소곡주 공장 방문,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과 춘장 대해변 바닷가 걷기, 천연기념물 제 169호 동백정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서천군 홍원항과 마량포구에서 갓 잡아온 신선한 활어회로 개별 점심식사를 하고 채소와 과일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청주, 천안에서도 출발하며 30명 이상 단체 모객 신청시에는 원하는 지역에서 출발 가능하다.
황철주 국내사업부 이사는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여행사와 지자체의 업무협약이 강화되고 있다"며 "계속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알릴 수 있는 특화되고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