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5.25 11:03:00
`모바일 플랭클린 플래너` 등 기능 적용 비즈니스맨 특화폰 `LG-KU4000` 출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특화폰을 내놓고 30~40대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모바일 프랭클린 플래너` 등 비즈니스 기능을 적용한 비즈니스맨 특화 휴대전화 `LG-KU400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7.1㎝(2.8인치)의 LCD가 적용됐다. 또 폴더 앞면에 총 60가지 패턴의 붉은색 LED 조명을 내장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제품에 비즈니스맨들의 휴대전화 구매성향 분석과 사용행태 관찰 등을 통한 특화기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프랭클린 플래너`를 탑재해 주요 업무와 일정을 실행 상태·중요도별로 분류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또 워드·파워포인트·엑셀 등 문서 뷰어(Viewer)가 내장돼있고, 아웃룩 싱크(Outlook Sync)를 통해 이메일 확인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KTF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대이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인 비즈니스기능을 원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해 개발됐다"며 "다양한 고객 계층의 인사이트(Insight:통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특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