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버섯돌이` 헤어스타일 유행 예감

by경향닷컴 기자
2008.09.23 12:10:00

ㆍ서인영 ‘버섯돌이’ 이효리 ‘댄싱’ 김민희 ‘지그재그’
ㆍ넷세상 뜨거운 관심…올 가을 유행 예감


 
[경향닷컴 제공] 톱스타 여자 연예인의 헤어스타일은 가을 유행의 선행지수다. 최근에는 이효리, 김민희, 아라, 서인영 등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이 긴 머리, 단발 머리, 숏 커트 할 것 없이 ‘웨이브 헤어 스타일’을 선보여 인기다. 네티즌들이 명명한 헤어스타일은 ‘서인영의 버섯돌이 웨이브’ ‘이효리의 댄싱 웨이브’ ‘아라의 사자 웨이브’ 등이다. 이에 대해 아인스 인터내셔널 바비리스의 이연주 과장은 “웨이브 헤어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 네티즌 사이에 이를 재미있게 풀어 표현한 애칭이 화제”라고 설명했다. 

=솔로 3집 ‘유고걸(U-GO-Girl)’로 가요계를 평정한 가수 이효리는 무대 위에서 섹시 댄스를 더욱 돋보이기 위한 장치로 대형 선풍기를 이용한다. 이에 네티즌들도 이효리의 섹시함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얘기한다. 헤어 스타일도 마찬가지다. 한 네티즌은 이효리의 웨이브 헤어 스타일을 ‘댄싱 웨이브’로 칭하고 “춤출 때 헤어 스타일이 더 돋보이고 너무 섹시하다”고 평했다.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아라가 한 동영상에서 선보인 파워풀한 테크토닉 댄스는 이미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테크토닉 댄스와 함께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아라의 펑키한 헤어 스타일. 기존에 보여준 청순미는 온데간데 없고 스모키 메이크업에 펑키한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아라에게 네티즌들은 ‘사자 웨이브 아라’라는 제목으로 아라의 파격적인 변신을 담은 스틸 컷을 퍼나르며 신기해하고 있다.



=서인영은 요즘 유행 트렌드의 중심이다. ‘버섯돌이’나 ‘서인영 신상 머리’ 등의 애칭을 갖고 있었던 기존 봉긋한 단발 헤어 스타일에서, 최근에는 여성스러움을 부각한 웨이브 스타일로 변신했다. 이에 붙여진 애칭은 ‘버섯 웨이브’다. 형태는 버섯인데 살짝 웨이브 느낌을 가미해 훨씬 사랑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연예시대’로 통통 튀는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배우는 김민희다. 패션 아이콘답게 그녀의 패션·뷰티 스타일이 드라마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은 물론이고 파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부시시한 웨이브 헤어 스타일이 인기다. 다소 복고적인 느낌의 이 웨이브 스타일은 일명 ‘지그재그 웨이브’나 ‘나이아가라 웨이브’로 불리며 올 가을 신상 헤어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