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백종훈 기자
2008.03.05 10:03:26
기존 토론토 4개 점포, 밴쿠버 3개 점포 이어 8번째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외환은행(004940)은 기존 캐나다 7개 점포에 이어 캐나다 8번째 점포인 알버타주 캘거리 시(市) 지점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캘거리는 인근 에드먼튼을 포함 약 2만여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는 지역. 토론토, 밴쿠버에 이어 캐나다에서 한국교민이 세번째로 많은 곳이다.
캘거리는 최근 석유산업의 호황으로 한인을 포함해 외부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캘거리 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에너지 개발 관련 국내기업에게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1981년에 국내은행 최초로 캐나다에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