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7.01.31 09:42:12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토털 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오늘과내일(046110)이 UCC트래픽 증가에 맞춰 IDC(데이터센터)시설 확장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과내일은 판도라TV와 디씨인사이드 등 UCC(손수제작물)서비스업체들이 UCC붐으로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전체 트래픽 증가로 이어지자 IDC시설 확장을 결정했다. 오늘과내일은 이들업체에 서버와 네트워크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과내일은 현재 운영중인 서초IDC회선을 2월 중으로 10기가(Gbps)를 추가해 총 26기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서비스 인프라를 늘릴 계획이다. 이것은 오늘과내일이 현재 운영중인 상공회의소 공용전산센터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최대 2800여대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활한 고객서비스를 위해서는 시설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UCC 등 대량 트래픽을 유발하는 고객을 추가 유치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과내일은 작년 6월에 호스팅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총15 기가(Gbps)의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을 개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