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노보텔 부지, 신독산역 거점으로 키운다…역세권활성화사업 추진

by이윤화 기자
2023.08.23 09:00:00

제13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신독산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 독산동 1030-1번지 일대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감도
이번 결정으로 신독산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이 최종적으로 수립됐다. 대상지는 기존 독산동 노보텔호텔로 이용된 부지로, 2024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이 지나는 신독산역 인근으로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동측 저층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수립)으로 역세권 및 주변 지역 기능 강화를 위한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신독산의 랜드마크를 조성해 위상을 제고하고 중앙광장 도입으로 역세권 거점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는 이에 필요한 획지계획, 높이계획 변경과 지역에 필요한 활성화 시설 도입 등 주요 세부개발계획 내용이 담겨 있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독산동에 개통 예정인 신독산역의 성장 거점으로 작용해 입체복합도시 구축의 선제적 대응과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