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by이혜라 기자
2022.06.14 09:11:03

스마트기기 구축 등 지원사업 대상 모집
연매출 50억 이하, 상시 5인 미만 대상
100개 점포 지원...7월 8일까지 접수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은 스마트 역량과 창의적인 경험형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선발하고 이를 구현할 스마트기기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체험 등 특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개 점포다. 권역별로 △수도권·강원권 40개소 △경상권 30개소 △충청권·호남권 30개소(제주 포함)를 선정한다.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연매출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사업 참여자의 추진역량, 아이디어의 실현·성장가능성 등이며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 참여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경험형 스마트 마켓은 매장 무인화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점포형태”라며 “오프라인 매장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