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괴로운 피부, 세안이 중요해

by성세희 기자
2018.02.24 10:00:00

특허 성분 함유한 셀트리온 클렌저
맥스클리닉·슈에무라, 이중세안 필요없는 강력한 세정효과
세안도구 활용하면 미세먼지 제거에 더 좋아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출시한 피엠2.5 블록 클렌저. (사진=셀트리온스킨큐어)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한파가 끝나자 미세먼지 공습이 시작됐다. 초미세먼지는 마스크도 뚫고 피부에 파고든다. 미세먼지가 모공에 쌓이면 여드름과 뾰루지, 피부염 등 각종 피부 이상을 일으킨다. 꼼꼼한 세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다가왔다.

셀트리온 스킨큐어는 특허 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클렌저를 출시했다. 피엠 2.5블록 세정제는 식물 성분에서 추출한 특허 성분으로 메이크업을 지워주고 피부 노폐물을 한번에 없앤다. 이 성분은 진귤 껍질과 늦고사리삼, 동백나무겨우살이 등에서 추출해 미세먼지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킨다.

맥스클리닉 ‘블랙 에디션 로열 캐비어 반전 오일폼’은 오일이 물과 닿으면 거품으로 변하는 신개념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보습 벨루가 캐비어 오일을 함유해 메이크업 잔여물과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또 홍삼, 유자나무, 달걀흰자 등 풍성한 거품 성분이 예민해진 피부를 자극 없이 닦아 준다. 또 피부결 사이에 낀 미세먼지 세정에 도움을 준다는 임상 실험도 완료했다.

슈에무라 ‘뉴트리 넥타 클렌징 오일 인 에멀전’은 클렌징 오일의 강력한 세정력을 부드러운 촉감으로 담아냈다. 이 제품은 예민한 피부에도 편안하고 부드럽게 세안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클렌징 효과가 그대로 재현돼 지우기 힘든 메이크업까지 없애준다. 따로 메이크업을 지우는 이중 세안하지 않아도 된다.



센카 ‘퍼펙트 오일 휩’은 EWG 안심 1등급 오일 클렌징 성분이 함유된 거품으로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해준다. 이 제품은 워터프루프(방수) 마스카라까지 녹여낸다. 피부의 수분장벽을 보호해주는 실크 에센스와 더블 히알루론산 보습성분을 함유했다.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맥스클리닉 우드 스파 브러쉬. (사진=맥스클리닉)
모공 속 미세먼지는 세안 도구를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맥스클리닉 우드 스파 브러쉬는 8개 엠보홀로 나뉜 부드러운 미세모가 거품을 생크림처럼 쫀쫀하게 만들어준다. 피부 사이사이에 낀 피부 노폐물 및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지워준다. 또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을 살렸다.

미세한 진동으로 미간, 코 옆, 인중 등을 구석구석 청소해주는 진동 클렌징 기기도 인기다. 아모레퍼시픽(090430) 화장품 기기 브랜드인 메이크온의 ‘클렌징 인핸서’는 피부에 최적화된 130헤르츠(㎐) 음파 진동이 비누 거품을 퍼지게 한다. 1분에 1만5000회 이상 진동하는 미세한 움직임이 노폐물과 노후 각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면서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세안해준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모공에 남은 상태에서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질환을 겪을 수도 있다”라며 “유난히 피부가 건조하고 간지럽고 트러블이 잦아졌다면 클렌징에서 답을 찾을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