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창업으로 새 일자리 찾는다

by장병호 기자
2017.08.10 08:42:44

문체부·예경 ''문화예술 일자리 포럼'' 개최
문화예술 분야 창업 활성화 담론 논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예술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예술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담론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흥재 추계예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한다. 박양우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개 섹션에 걸쳐 포럼을 이어간다.



세션1은 ‘문화예술 창업,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이 ‘문화예술 창업 현황과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배인식 키클롭스 대표,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션2는 ‘문화예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권용범 세움넷 대표가 ‘문화예술 성공적 창업전략’, 안재동 중소기업진흥공단 리스크관리처 리스크기획팀장이 ‘창업 관련 제도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진욱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일자리지원센터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션3에서는 ‘문화예술 기반 창업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예술가구를 생산하고 있는 악트(AKT) 그룹의 하태웅 대표, 거리 공연 공유 플랫폼 버스킹플레이를 운영 중인 버스킹TV의 남궁요 대표, 예술적 감성을 활용한 브랜드 컨설팅 기업 오리지널웨이브의 김남희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