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07.11 09:38:0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시각, 지체, 청각장애인 등 정상적인 정보 이용이 어려운 고객들이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각장애인들은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홈페이지 정보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은 키보드만으로도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향상했다. 이체, 주문, 잔고조회, 시세조회 등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작업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손쉽게 증권사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개편작업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한국 웹 접근성 인증위원회(KWAC)에서 발급하는 웹 접근성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도 획득했다. 전문가 평가위원들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한국IT서비스학회 소속 전문가 교수들의 검증을 통과했다. 또, 1급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한 사용자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으며, 전문가 테스트에선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