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뉴시스 기자
2012.07.30 09:44:31
【통영=뉴시스】 경남 통영경찰서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4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주민 A(63)씨 등 3명을 성폭력범죄특례법(장애인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통영시 산양읍 같은 마을 거주하는 지적장애 여성 B(42)씨를 자신들의 주거지와 여관 등지로 유인해 각각 2~3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수사는 지난달 20일 경남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착수했다.
A씨 등 2명은 범행을 시인했으나 나머지 70대 1명은 부인하다 최근 거짓말탐지기 검사 후 범행을 실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 후 이들에 대한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