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살균·위생 강화 정수기 출시

by조태현 기자
2009.03.31 11:05:00

`LG헬스케어` 정수기 스탠드·데스크형 출시
`인사이드 케어` 등 정수기술 집약…유효 정수량 확대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살균, 위생기능을 강화한 정수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정수성능과 위생 관리를 강화한 `LG헬스케어` 스탠드형 정수기(모델명:WQS44WJ1/WQS44RJ1)와 데스크형(모델명: WQD74WJ1/WQD74RJ1)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초 환경부가 `시판 정수기의 9.5%가 정수성능 기준미달`이라고 발표 하는 등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물이 지나가는 내부 저수조와 호스까지 살균, 청결상태를 관리해주는 `인사이드 케어`,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는 스테인리스 저수조 등 LG전자의 위생 기술이 적용됐다.



또 일반 정수기의 유효 정수량이 3000~4000cc이지만 LG헬스케어 정수기는 5600cc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력소모도 절전 기능을 통해 10% 정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정수기는 한국화학시험연구소(KTR)로부터 살균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정수기 최초로 `S마크(제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생활의 위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증)`를 받은 바 있다.

스탠드형은 일시불 180만원, 렌탈 5만원(60개월)이며, 데스크형은 일시불 160만원, 렌탈 4만5천원(60개월)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