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8.07.21 10:39:49
QFII자격 최초획득 푸르덴셜 `중국본토주식펀드` 출시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중국의 적격외국인기관투자(QFII) 자격을 획득한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중국 본토증시에 투자하는 첫 펀드상품을 출시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푸르덴셜 중국본토주식펀드`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푸르덴셜 중국본토주식펀드`는 중국 본토(상하이·심천) 내국인 전용주식시장(A-Share)에 상장된 주식에 주로 투자함으로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푸르덴셜측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중국관련 펀드들은 QFII자격 부재로 중국 본토시장이 아닌 홍콩H시장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중국본토주식펀드`는 투자대상이 홍콩 H시장은 물론 상하이A시장까지 확대돼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르덴셜 중국본토주식펀드`는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의 모회사인 미국 푸르덴셜금융의 관계사이고, 중국내에서 운용성과가 상위권인 에버브라이트 푸라메리카 펀드운용사가 운용 자문을 담당한다.
이창훈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은 "상하이A지수의 경우 전고점 대비 상당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지속적인 기업이익 증가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8배는 매력적인 가격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중국 본토A시장에 투자하는 `푸르덴셜 중국본토주식펀드`는 홍콩H시장과 비교해 종목수와 시가총액에서 월등히 높으므로 진정한 중국 정통펀드"라면서 "신규투자자에게는 진정한 중국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홍콩H시장 위주의 중국펀드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기회와 효율적인 분산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르덴셜 중국본토주식펀드`는 세금우대와 생계형비과세 지정도 가능하다.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고객의 달러/원 환율전망에 따라 환헷지형과 환오픈형을 선택할 수 있다. 환매청구는 매일 가능하며, 대금지급은 월 1회 매월 25일 지급한다.
◇문의: 1588-4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