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성 기자
2003.10.06 10:18:56
경희의료원 통합정보시스템 입찰 참여
[edaily 김기성기자] LG CNS(대표 정병철 www.lgcns.com)는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에 이어 최대 의료정보화솔루션으로 부상중인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EMR 솔루션 전문업체인 하이케어시스템즈와 의료정보화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EMR사업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 나서 `EMR과 OCS`를 중심으로 국내외 디지털 의료시장을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LG CNS 컨소시엄을 구성, 대학병원 최초로 EMR을 도입하는 경희의료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공개 입찰에 참여했다.
경희의료원 통합정보시스템은 대형병원이 EMR을 본격 도입하는 최초의 사례로, 연세의료원 건국대 민중병원 등 향후 EMR을 구축하려는 대형병원의 레퍼런스(구축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의료정보화시장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LG CNS 이우종 상무는 "그동안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에서 축적된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의료정보화 시장에 뛰어든 이래 의료솔루션 전문업체와 손잡고 PACS시장을 석권해 가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EMR 전문 솔루션기업인 하이케어시스템즈와의 제휴로 EMR을 중심으로 한 의료정보화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