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급락·목표가 60% 하향 겹악재…주가 3% 하락

by김카니 기자
2026.02.05 05:11:3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MSTR)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 급락과 증권가의 목표가 대폭 하향 조정이 겹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2시58분 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대비 3.33% 내린 12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부터 비트코인 가격 약세에 동조하며 하락 출발한 주가는 오후 들어서도 반등 시도 없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증권가의 눈높이 조정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캔어코드제뉴이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스트래티지의 목표가를 기존 474달러에서 185달러로 60% 하향 조정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3000달러선까지 밀리며 1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점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셉 바니 캔어코드 연구원은 “비트코인 약세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스트래티지의 사업 구조는 혹독한 ‘크립토 윈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라며 2026년에는 20%가량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스트래티지 주가 역시 가상자산 흐름에 민감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