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애플]아이폰17 흥행에 목표가 줄상향…주가 4%↑

by김카니 기자
2026.02.03 05:14:2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이 ‘아이폰17’ 시리즈의 기록적인 판매 호조와 이에 따른 월가의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후3시7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3.86% 오른 269.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60달러선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259달러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실적 호조에 대한 확신이 확산되며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돼 장중 269달러선을 돌파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주가 상승의 촉매는 지난주 공개된 회계연도 1분기 실적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1분기 매출 1438억달러, 주당순이익(EPS) 2.8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특히 아이폰 매출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853억달러에 달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이에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가를 320달러에서 330달러로 올렸고, JP모간 역시 견조한 마진율을 근거로 목표가를 325달러로 상향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연구원은 “2026년은 AI와 아이폰 슈퍼사이클이 맞물리며 애플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 350달러를 유지했다.

중국 시장 판매 회복과 AI 생태계 확장 기대감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를 압도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아이폰 수요 흐름과 AI 관련 서비스 확장이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