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4.08.09 09:05:5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네이버가 2분기 호실적 속에 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NAVER(035420)는 전 거래일보다 5300원(3.26%) 오른 16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4% 증가한 2조 610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8% 늘어난 47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4364억원)를 웃도는 수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하여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라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