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홍보 영상 '프리한 공공누리' 공개
by이윤정 기자
2024.02.08 09:00:36
퀴즈 토크쇼 형식 ''프리한 공공누리''에 배우 이광기 등 재능기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저작물 소개...국민의 활용 기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이 토크쇼 형식의 홍보 영상 ‘프리한 공공누리’를 공개하며 ‘공공누리’ 제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공공저작물 자유 이용 정책인 공공누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저작물을 유형에 맞춰 공개 하는 제도다. 공공누리 유형 마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은 저작권자 동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정원은 저작권 침해 걱정 없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도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영상물 제작을 기획했다.
‘프리한 공공누리’는 공공누리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토크쇼 형식의 홍보 영상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공누리 정책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5분 내외 영상 5편과 쇼츠 영상 7편의 시리즈로 기획, 제작되었으며 지난 1월 12일부터 공공누리 누리집과 유튜브에 매주 1편씩 게시되고 있다.
특히 프리한 공공누리에는 배우 이광기와 개그맨 박휘순, 최국, 성대모사 전문 방송인 이상민, 뷰티 크리에이터 서진영 등 유명인이 재능기부 형태로 출연했다. 방송 경력이 많은 이광기의 능숙한 진행, 박휘순과 최국의 환상의 호흡, 적재적소에 선보인 이상민의 성대모사, 서진영의 풍부한 리액션이 담겨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공누리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으로 완성됐다.
영상에 출연한 배우 이광기는 “공공누리에는 글꼴도 다양한데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공공누리를 적극 추천했다.
또한 문정원은 공공저작물 개방기관 담당자들의 신속한 공공누리 업무 파악을 돕기 위해 ‘공공저작물 관리책임관·실무담당자를 위한 개방 실무’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2분 이내 총 8편으로 제작하였으며, 업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구성했다. 문정원은 향후 각 기관 공공저작물 관리책임관과 실무담당자 대상 업무역량 강화 교육 시 해당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공공저작물 개방 대상 기관과 이를 활용하는 일반 국민 모두에 공공누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각 타깃에 맞춘 홍보 영상을 기획했다”며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인 문정원은 공공누리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강화하여 공공저작물의 수월한 개방과 국민의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상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한 공공누리 및 공공누리 개방 실무 영상은 모두 공공누리 공식 누리집 및 공공누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