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전시박람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9' 13일 개막
by강경록 기자
2019.06.11 08:21:09
1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300여개 기업, 34개국 250여명 바이어 참가해
| 지난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8’ 전시장에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EDM 디제잉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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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전시박람회가 개막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코리아 마이스엑스포(KOREA MICE EXPO) 2019’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의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주제로 ‘세계평화의 중심지, 한반도의 마이스(MICE)’를 선정했다. 행사에는 300여개의 마이스 관련 기업관련 그리고 34개국에서 온 25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이스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되어, 한국 마이스산업 활성화의 장을 펼친다.
특히 ‘남북협력시대, 한반도 MICE 산업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김철원 호텔관광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등이 한반도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조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다양한 남북교류 행사의 실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마이스산업에서 남북협력 모델구축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마이스 홍보설명회 및 ‘Knowledge Hub’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업계의 화두가 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마케팅과 기획(Marketing & Creativity), 글로벌 가이드라인(Global Guidelines) 등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엑스포 20주년을 맞아 과거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의 출발점이 되도록 공사에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