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6.04.13 10:41:23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3일 조리실 상단에서 직화 열풍을 고르게 쏟아 내리는 ‘핫블라스트’ 기술을 적용한 삼성 직화오븐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35리터 화이트 컬러 모델로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에 출시한 35리터 블랙 컬러와 32리터 블랙&화이트 컬러 모델에 이은 네 번째 ‘핫블라스트’ 제품이다.
‘핫블라스트’는 조리실 내부 상단에 위치한 에어홀에서 음식물로 고르게 쏟아지는 직화열풍으로 조리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고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준다. 이번 신제품은 35리터의 국내 최대 용량과 지름 380mm의 커다란 회전판을 갖춰 패밀리 사이즈 피자나 파이 등 크고 많은 양의 음식도 한번에 조리할 수 있다.
99.9%의 항균력과 높은 내구성을 지녀 화덕이나 뚝배기와 같은 효과를 내는 ‘세라믹 조리실’은 원적외선이 음식 속까지 깊숙이 침투하게 만들어 더욱 촉촉한 요리를 완성해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닭다리 구이와 연어 스테이크 등 160가지의 자동조리 코스가 제품에 내장돼 있어 누구나 쉽게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기능 △기름 없이도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과 채소를 만들 수 있는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기능을 갖춰 한식ㆍ양식ㆍ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화이트 컬러의 삼성 직화오븐은 ‘핫블라스트’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하는 혁신적인 가전 제품을 출시해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핫블라스트’를 적용한 삼성 직화오븐 35L 화이트 컬러 신모델의 출고가는 6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