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 후진논란 일파만파, 조원태도 주목 '누구?'

by정재호 기자
2014.12.09 09:14:5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대한항공 후진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부사장(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으로 인해 남매들의 이름까지 주요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항공 후진논란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중 승무원이 서비스 메뉴얼대로 하지 않았다며 탑승구로 돌아가 사무장을 내리도록 지시한 사건이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사과문을 내놨지만 노조가 반박 글을 올리는 등 사태는 계속해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 조원태 본부장이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 본부장은 지난 2004년 입사했다. 2009년부터 2010년 여객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1년부터 경영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진그룹 경영지원실 부실장으로 전체 그룹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 본부장 이외에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세 자녀들은 각각 그룹 내에서 핵심 보직에 비치돼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 본부장을 중심으로 장녀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객실과 기내식, 호텔사업 등의 책임자다.

막내인 대한항공 조현민 상무는 그룹 내에서 광보와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