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텔레콤, 지분가치에 배당매력까지..2% 강세

by김인경 기자
2014.06.19 09:05:4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SK텔레콤(017670)이 장 초반 2%대 강세다.

19일 오전9시3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날보다 2.78%(6500원)오른 2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 맥쿼리, 메릴린치, UBS, SG 등에서 약 1만2000여건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지분가치 증대와 배당투자 매력 등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SK텔레콤(017670)의 SK하이닉스(000660) 지분 22.3%의 가치는 7조7000억원”이라며 “통신3사 중 시가 배당률도 가장 높고, 아이리버 인수 시도와 T전화 등이 서비스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

이어 강 연구원은 규제 변화 움직임도 SK텔레콤에 유리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무선 1위 사업자의 통신요금인가제를 기존 사전 규제에서 사후 규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사후 규제로 전환되면 요금 출시를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