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1990선 회복 '강보합'

by오희나 기자
2014.04.07 09:19:2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199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6포인트(0.11%) 오른 1990.25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하락마감했다.

이날 기관 매도세로 1984선으로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세로 전환하는 등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1억원, 62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32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1억원, 비차익이 325억원 순매수로 35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소그 전기전자, 보험, 전기가스, 제조업, 통신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 서비스, 건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증권, 은행, 음식료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원(0.72%) 오른 139만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LG전자(066570) KT&G(033780) LG(003550) 삼성물산(000830) 현대제철(00402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6포인트(0.24%) 내린 559.08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