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3.10.07 09:24:05
가격 낮추고 성능·연비 향상.. "유럽 판매가격보다 저렴"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의 다운사이징 모델은 1.6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V40 D2’ 및 ‘V40 D2 스탠다드’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V40 D2는 4기통 1.6리터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해 가격은 낮추고 성능과 연비를 한층 향상시킨 모델로 최대출력 115마력과 최대토크 2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 기준 17.7km/ℓ(고속도로 연비 20.7 km/ℓ)의 효율을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0g/km으로 크게 낮춰 친환경성도 갖췄다.
볼보 V40 D2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 추돌방지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와 민첩한 코너링을 돕는 코너 트랙션 컨트롤(CTC) 등을 기본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V40 D2 스탠다드는 3290만원, V40 D2는 3590만원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이는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V40 D2보다 저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 V40은 현재 2.0리터 가솔린 모델(T5 R-디자인) 과 디젤 모델(D4, D4 R-디자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1.6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 V40 D2 모델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면서 “V40 D2가 하반기 소형 해치백 시장의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오는 12월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금융 프로그램으로 V40 D2를 구입할 경우 차량가격의 30%인 1077만원을 선지불하고, 초저리 할부를 이용해 60개월간 49만8000원을 분납하면 된다.
아울러 6년 12만km 소모성 부품(엔진오일, 오일필터, 엔진 에어클리너)을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 쿠폰을 제공하며, 루프 캐리어 또는 온·냉장고 중 고객이 선택한 것을 무상으로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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