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자격증 취득에 강한 학과 운영"

by이정혁 기자
2012.12.12 10:09:38

경희사이버대생은 경희대 중앙도서관 등 경희대 시설 이용 가능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는 1월 3일까지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등 5개 학부, 총 3902명이다.

신입생은 고졸 이상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생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대학에서 35학점 또는 70학점 이상 이수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경희사이버대 2013학년도 신·편입생 지원자는 인성검사를 치러야 한다. 인성검사는 수험생의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간단하고 일상적인 질문들로 3지선다형 80개 문항이다. 인성검사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30분 동안 부담 없이 평소 생각대로 써내면 된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후마니타스 칼리지’를 신설, 사이버대로는 드물게 인문학 교육과정을 강화했다. 특히 경희사이버대 학생들은 경희대의 중앙도서관과 강의실 등 경희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동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희사이버대는 매년 늘어나는 노인복지와 상담심리 수요에 발맞춰 사회복지학과의 상담심리 과정, 노인복지학과의 시니어컨설팅 교육과정을 새로 마련했다. 여기다 CAD·인쇄산업기사·컴퓨터그래픽 운용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IT국제 공인자격증·ISO 국제심사원·웹프로그래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공학과, 한식조리산업기사, 식품산업기사,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외식농산경영학과 등 각종 자격증에 강한 이공계 학과도 두루 갖춰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췄다.

조인원 경희사이버대 총장은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01년 개교 이래 졸업생이 1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정받았다”며 “취업이나 승진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