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0.12.17 09:14:41
가정용 에어컨 사업 `세계 1위`로 올린 장본인
세계 최초 `2 in 1`·액자형 모델 등으로 경쟁업체들 따돌려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가정용 에어컨 사업을 세계 1위에 올려놓은 노환용 LG전자(066570) AE사업본부장이 17일 단행된 2011년도 LG전자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 사장은 에어컨 사업을 고수익 사업구조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는 실외기 하나로 2개의 실내기를 쓰는 `2 in 1` 모델과 액자형 모델 등 `세계 최초`라는 꼬리표를 붙인 혁신 제품들을 쏟아내며 경쟁업체들을 따돌렸다. 이같은 혁신은 30여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상업용 에어컨 사업부문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사업모델로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