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 프랜차이즈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5) 평가시스템 및 인증제도 도입필요

by강동완 기자
2008.12.31 16: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지식경제부는 지난 23일, 대학로 김가네 강당에서 '한국 프랜차이즈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세미나'를 통해 해외유망 사업아이템 소개와 함께 프랜차이즈 산업경제적 효과분석, 가맹사업진흥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등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 발표된 자료를 요약정리한다.(편집자주)

기업형 프랜차이즈본부에 대한 평가시스템 및 인증제도 도입을 통한 지원 업체 선정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프랜차이즈본부의 지원은 직영점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및 매출 확대를 가져와 기업성장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3일, 대학로 김가네에서 개최된 '한국프랜차이즈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세미나를 통해 장안대 변명식 교수는 이같이 주장하고, "프랜차이즈 본사가 안정된 자금으로 건실한 경영을 통한 가맹사업에도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 및 소자본 창업자인 경우 프랜차이즈본부 평가와 인증을 통한 보증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



변 교수는 "현재는 금융권에서 담보 등의 제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창업 장벽이 아직 높은 편이다."며 "프랜차이즈 인증제를 통해 예비창업자가 신용으로 자금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 기업인 경우 무역 및 수출에 준하는 기업으로 인정하여 생산 제조업과 대등한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변 교수는 "프랜차이즈산업이 지식기반형 선진 서비스산업으로 새로운 아디디어와 기술혁신이 요구된다."며 "일자리 창출효과와 매출증가가 높은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확대해 대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변 교수는 "프랜차이즈산업과 프랜차이즈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비책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프랜차이즈산업 육성과 창업지원 정책”에 관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프랜차이즈산업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