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많은 연말 매생이국으로 해장을

by조선일보 기자
2007.12.13 12:00:00

[당신을 바꾸는 푸드테라피]

[조선일보 제공]

추우면 신진대사가 둔화돼 군살이 잘 붙는다. 비타민 섭취를 늘려야 한다. 무, 양배추, 메밀, 콩나물싹 등 여러 종류의 새싹채소를 많이 드시길. 다 자란 채소보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4~5배, 많게는 수십 배 더 들어있다. 새싹브로콜리의 항암성분은 일반 브로콜리보다 40배 이상 많다. 새싹비빔밥, 새싹샌드위치, 새싹샐러드 등으로 이용해 보자.






간을 달래는 음식 3탄, 매생이. 겨울 청정바다에서만 나오는 해조류로, 간을 해독시키는 무기질 성분들이 풍부하다. 매생이국은 소화도 잘된다. 해장용으로 적극 권한다. 피로회복에 좋은 굴을 넣으면 맛도 더 낫다. 단, 워낙 가늘어서 뜨거워도 김이 풍기지 않으므로 입안을 데지않도록 주의한다. 오죽하면 ‘미운 사위에게 매생이국 한 그릇’이란 말이 있을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