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두바이 함께 즐기세요
by조선일보 기자
2007.10.25 11:14:01
[조선일보 제공] 10월 3일 에미레이트 항공이 두바이-상파울루 노선 운항을 시작하면서 남미의 상파울루와 중동의 두바이를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두바이에서 1박을 한다면 사막, 물담배, 요리, 낙타타기 등 두바이의 모든 매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사막 사파리가 제격이다. 오후 4시쯤 호텔에서 출발해 두바이 외곽의 사막으로 가서 사륜 지프를 타고 길 없는 모래 언덕을 누비는 것으로 모험이 시작된다. 사구(砂丘) 저편으로 지는 해를 감상하고 낙타를 탄 다음 사막 한가운데의 ‘디너 캠프(dinner camp)’로 가서 저녁 식사를 한다. 전 세계에서 온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의 여행객들이 카펫에 앉아 바비큐 뷔페를 즐기며 사막 바람을 맞고 쏟아질 듯한 별을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