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07.01.22 10:49:22
한달 매출 361억원
내점고객 82만9000여명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개점 한달을 맞은 롯데백화점 미아점이 회사 측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롯데쇼핑(023530)은 미아점 개점 이후 한달(06년 12월20일 ~ 07년 1월19일, 영업일수 30일) 동안의 매출이 총 36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달 간 방문 고객은 83만명, 구매고객은 43만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롯데 측은 "일평균 12억원의 매출을 올려 자체적으로 A학점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1인당 객단가도 12만원으로 예상치 10만원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임준원 롯데백화점 미아점장은 "오픈 시점이 백화점 호황기인 연말이었고, 신년 정기세일까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실적은 기대 이상"이라면서 "젊은 백화점을 모토로 향후 상권내 많은 대학생 등 `영 `고객을 흡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역내 주민들을 롯데 고정고객으로 만드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