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정 기자
2024.01.29 09:13:4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현대힘스(46093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다음 거래일 20%대 급락하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대힘스는 전 거래일보다 7400원(25.34%) 하락한 2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현대힘스는 코스닥에 첫 상장한 지난 26일 공모가(7300원) 대비 300% 상승한 2만9200원에 마감하며 따따블에 성공했지만, 이날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앞서 현대힘스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8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
현대힘스는 2008년 설립돼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조선 블록 사외제작사 중 국내 최대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힘스의 지난해 3분기 연결누계 기준 매출액은 1343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