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3.12.22 09:11:01
뉴욕증시 반도체株 훈풍에 반도체업종↑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2일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포인트(0.33%) 오른 862.3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251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57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마이크론 등의 호실적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5포인트(0.87%) 오른 3만7404.3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40포인트(1.03%) 뛴 4746.7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5.92포인트(1.26%) 상승한 1만4963.87을 나타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목표주가 상향 및 AMD, AMAT 등에 힘입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봤다.
업종별로 반도체(1.36%), 일반전기전자(1.14%), IT하드웨어(1.0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 의류(-1.99%), 출판 매체복제(-1.35%), 음식료 담배(-1.0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도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 안팎 오르고 있고, 포스코DX(0.66%), 엘앤에프(066970)(-0.26%)도 상승 중이다. HPSP(403870)는 3.37%, LS머트리얼즈(417200)는 4.44%%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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