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2.11.25 09:27:42
농가 맞춤형 디지털파밍 솔루션 ‘팜스올’ 적용 계획
로컬푸드 직매장·이커머스 등으로 유통 차별화 추진
“핵심 농자재 분야 노하우와 기술 바탕으로 도울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팜한농이 지난 24일 전남 함평군과 ‘스마트팜·농산물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팜한농과 함평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가 맞춤형 디지털 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인 ‘팜스올’(FARM’S ALL) 서비스를 함평군 주요 작물 재배에 적용할 계획이다.
팜한농이 지난 9월 출시한 ‘팜스올’은 디지털 센서를 통한 작물 재배 환경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병해충 예측·진단·처방·컨설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파밍 플랫폼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선 함평군이 처음으로 ‘팜스올’의 상용화된 서비스를 이용한다.
또 팜한농과 함평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등을 활용한 농산물 유통 차별화도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이제 우리 농업은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최소 자원 투입과 최적의 관리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내는 효율화를 고민해야 한다”며 “그동안 팜한농이 핵심 농자재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정밀농업·스마트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함평군과 함평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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