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1회 전국 팔도 도시락 경연 대회' 진행

by김태현 기자
2015.11.08 12:19:54

7일 개최된 세븐일레븐 ‘제1회 전국 팔도 도시락 경연 대회’ 모습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와 임직원 그리고 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제1회 전국 팔도 도시락 경연 대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팔도 도시락 경연 대회는 최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도시락 메뉴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경연에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약 보름 동안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총 54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결선에 나섰다.



결선은 각 팀별로 사전 제출한 도시락 메뉴를 한 시간 동안 조리과정을 거쳐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연의 최종 우승은 ‘닭가슴살 카레볶음밥’을 선보인 호남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우승 팀에겐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2등은 ‘사랑에 빠진 계란 오믈렛’을 선보인 부산경남 대표팀으로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3등은 ‘고등어 간장구이 도시락’의 서울대서진점팀과 ‘따뜻한 북해도 크림스튜’의 박건욱·최동호 직원 팀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그 외 참가팀에게는 편의점에서 쓸 수 있는 캐시비카드 10만원 권이 수여됐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먹방, 셰프, 요리 프로그램 등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는 등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