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뿌리면 우리 아이 건강 지켜요"
by함정선 기자
2015.02.18 10:00:5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성장기 아이들의 편식으로 인한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영양 보조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좋아하는 음식에 뿌려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잇따르고 있다.
세노비스 키즈가 출시한 ‘비타 스프링클’은 요리에 뿌려서 섭취하는 새로운 제형의 멀티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파우더 타입의 비타민으로 아이들이 먹기 전 요리에 솔솔 뿌리기만 하면 균형 잡힌 영양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 조리과정에서 열로 인해 파괴될 수 있는 영양소를 채워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내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시기에 필요한 영양섭취를 돕는 간편 식품들도 있다.
바이오 가이아는 아이들의 장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뿌려 먹는 ‘덴마크 치즈 유산균’을 선보였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영아들은 장 기능이 부족하고, 유해균이 생성되기 쉽기 때문에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며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덴마크 치즈 유산균은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과 덴마크산 치즈 분말을 함유해 이유식이나 샐러드 등 음식에 뿌려서 섭취하면 맛과 영양을 높여준다.
LG생명과학 리튠이 선보인 ‘리튠 베네핏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도 뿌려서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항균작용을 하는 플로보노이드 성분이 구강 내 항균작용을 돕고 유해 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입안에 직접 분사해 섭취할 수 있지만 각종 음료나 아이들의 유아식에 소량 뿌려서 섭취할 수도 있다. 합성착향료, 왁스, 레진, 화학유화제 등 유해물질이 들어 있지 않아 어린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