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9.16 09:07:30
2010년 업계 최초 발간 후 세 번째 발간…탄소경영 선도 성과 내용 포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SK하이닉스(000660)는 ‘탄소경영보고서 2014’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쨔다.
이번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감축기술 현황과 함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등 투자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요구에 부응하는 회사의 탄소경영 현황과 비전을 담았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산업협회 가이드라인으로 온실가스 제거장치의 효율을 측정하는 자체 기술이 제정되는 등 탄소경영을 선도하는 성과도 포함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영서 환경안전실장(상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탄소경영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행복을 나누는 녹색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20나노급 4기가비트(Gb) DDR3 제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세계 최초로 영국 탄소라벨링 인증을 획득했다.
또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 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2009년 이후 5년 연속 편입돼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