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3.11.06 09:26:11
유명산자연휴양림에 조성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LG화학(051910), 산림청과 함께 경기도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 친환경 숲길인 ‘에코 하이브리드 길’을 조성하고 경영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 제막식을 가졌다.
현대차와 LG화학, 산림청은 지난 8월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3자가 친환경 산업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에코 하이브리드 길’을 조성한 것.
에코 하이브리드 길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바이오에너지에 대해 알려주는 ‘바이오에너지 존’ △숲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달하는 ‘에듀케이션 존’ △자연 속의 휴식공간 및 다양한 포토존이 어우러진 ‘야드 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하이브리드 존’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유명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곽진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전무), 김종현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전무), 서경덕 산림청 국립휴양림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환경과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의 친환경차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환경보존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새만금 간척지에 총 1000ha 규모로 조성 예정인 바이오 에너지림의 식재용 포플러 나무 2만 그루를 기증하고 고객·소외계층 초청 1박2일 나무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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